미국 시리아 공습 임박…NBC “빠르면 29일 미사일 공격”

입력 2013-08-28 14: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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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시리아 정부군이 사용한 화학무기로 인해 부상당한 민간인들의 모습.

‘미국 시리아 공습 임박’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NBC는 27일(현지시각) 미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군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이 이르면 29일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공습은 제한된 지역에서 사흘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NBC는 “이번 공습은 아사드 정권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반드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공격한다면 시리아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임박했나 보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설 때문에 유가 많이 오르겠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설, 어린아이들은 제발 안 다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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