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과 이혼 LJ, 한때 폭로…그들에 무슨 일이?

입력 2013-08-3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LJ-이선정(오른쪽). 사진제공|그리다스튜디오

방송인 LJ-이선정(오른쪽). 사진제공|그리다스튜디오

돌연 SNS에 불만 표출…이혼 사유 궁금증 증폭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진 방송인 LJ(본명 이주연·35)와 이선정(본명 전경아·35)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혼 소식 후 침묵하던 LJ가 28일 밤과 29일 새벽에 걸쳐 SNS에 잇따라 사진과 글을 올려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이선정을 향한 강한 불만도 드러내며 한때 진흙탕 싸움과도 같은 폭로전을 예고해 파장을 일으켰다.

LJ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내가 잠수 타니까 말이 없어 보여” “함 해보자 내가 죽던”이라는 등 짧은 글을 남기며 ‘할 말’이 많음을 암시했다. 또 LJ는 이선정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SNS에 캡처 사진으로 공개하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LJ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이선정에게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너한테 테러를 하든 말든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 “이게 너랑 나랑 진짜 마지막 문자일거고. 시작을 네가 열어주면 난 더 고맙다. 잘 지내라는 말도 이젠 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 또한 없으니 작은 감정도 이젠 다 버려진 거 같구나. 배려가 독이 됐고. 이젠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 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LJ는 이런 문자메시지 내용들은 금세 삭제했지만, 두 사람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혼 사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또 향후 양측의 진흙탕 싸움에 대한 우려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LJ와 이선정은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고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