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 ‘털진드기 유충 통해 감염, 9~11월 주로 발생’

입력 2013-08-30 15: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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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보건당국이 쓰쓰가무시병 등 가을철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가을철에 병원체 활동이 증가하는 쓰쓰가무시병,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감염을 막기 위해 야외활동 때 주의 해달라”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염되며 유충이 번식하는 9~11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쓰쓰가무시병 환자의 90%가 이 기간에 발생한다. 쓰쓰가무시병 환자는 2009년 4995명에서 지난해 8604명으로 증가했다.

쓰쓰가무시병은 야외 활동시 주로 감염되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쓰쓰가무시병 예방법으로 “수풀에는 되도록 가지 않고 풀밭 위에 옷을 벗고 눕거나 잠을 자면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쓰쓰가무시병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쓰가무시병 주의, 외출 뒤에는 항상 깨끗이 씻어야겠다”, “쓰쓰가무시병 주의, 나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겠다”, “쓰쓰가무시병 주의, 항상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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