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아나운서. 사진=해당 방송 캡처
고민정은 3일 KBS2 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고민정에게 "'명품가방 한 개 사느니 저렴한 가방 열개 사겠다'는 개념 발언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고민정은 "어릴 때부터 욕심이 없었다. 굳이 명품가방 들기보다 제가 즐거우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바람직한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고민정은 개념 발언 알려진 이후 나름의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정에 대해 고민정은 "요즘 많이 힘들다. 저도 일반적인 여자인데 이제 친구들이 '너는 시장가서 흥정도 하면 안 된다. 돈에 대해 서 흥정하지 마라'라고 했다"며 "그럴 자신은 또 없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