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콜슨, 알츠하이머 투병 중…정말 은퇴하나?

입력 2013-09-05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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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배우 잭 니콜슨의 은퇴설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2010년 영화 ‘에브리씽 유브 갓 하우 두 유 노우’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잭 니콜슨이 76세 나이로 50여년에 걸친 배우 생활을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잭니콜슨이 할리우드 은퇴를 결심했다”며 “최근 문제가 된 기억상실 때문이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잭니콜슨은 현재 알츠하이머 외 특별히 다른 병을 앓고 있진 않으며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8년 영화 ‘크라이 베이비 킬러’로 데뷔한 잭 니콜슨은 ‘광란의 비행’ ‘차이나타운’ ‘이스트윅의 마녀들’ ‘샤이닝’ 등에 출연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팀 버튼 감독 ‘배트맨’에서 조커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잭 니콜슨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75)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5)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과 ‘애정의 조건’(1983)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사진 출처|영화 ‘디파티드’ 스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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