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커쇼를 상대로 네 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볼넷, 3회말 우익수 앞 안타, 6회말 볼넷에 이어 2-2로 맞선 8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지난달 1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약 한달여 만의 몸에 맞는 공. 시즌 24호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이다.
또한 이날 추신수는 1안타 3 4사구로 네 번 출루하며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1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