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워싱턴 경기… 총격 사건으로 연기

입력 2013-09-17 0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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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2위 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연기됐다.

애틀란타와 워싱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기가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7일 워싱턴의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해군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기가 연기 된 것은 내셔널스 파크가 사고가 일어난 지점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18일 더블헤더로 치러지게 된다. 첫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새벽 2시 5분에 열리며 2경기는 오전 8시 5분에 플레이볼 한다.

한편, 애틀란타는 89승 60패 승률 0.597로 동부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 4를 남겨놨고, 워싱턴은 79승 70패 승률 0.530을 기록하며 10게임 차 뒤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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