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주의, 명절에 특히 조심해야…

입력 2013-09-17 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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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명절에 특히 조심해야…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사 노동이 늘어나는 주부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만 명이던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이 2012년 16만 명으로 약 6만명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8.9%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중 여성이 79.0%를 차지해 21.0%인 남성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여성 환자의 비율이 44.1%나 차지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가는 힘줄과 신경, 혈관들이 손목의 좁은 부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에 대해 “주방일이 몰리는 명절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조언했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의에 네티즌들은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이번 추석에는 아내를 잘 도와줘야겠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중년층 여성이 많구나”, “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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