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토, 무실점 완벽 복귀… 신시내티에 천군만마

입력 2013-09-17 10: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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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막판 천군만마를 얻었다. 에이스 조니 쿠에토(27)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것.

쿠에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쿠에토는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앞서 쿠에토는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이번 시즌 9차례 등판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3에 그쳤다.

하지만 쿠에토는 명실상부한 신시내티의 에이스. 지난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복귀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쿠에토는 신시내티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낼 경우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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