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볼넷’ 추신수, 4G서 8볼넷… 최고 선구안 과시

입력 2013-09-19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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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최고의 선구안을 과시하며 두 번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4로 맞선 9회초 다섯 번째 타석 무사 2루 상황에서 휴스턴의 구원 투수 조쉬 필즈(28)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에서 무려 8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구안을 과시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제이 브루스(26)의 볼넷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라이언 루드윅(35)이 만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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