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SKT T1 페이커, 미드리븐으로 ‘TSM’ 완파

입력 2013-09-21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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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미드리븐’


페이커의 미드 리븐이 롤드컵 무대를 장악했다.

SK텔레콤 T1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3’(이하 롤드컵) A조별 풀리그 3회차 3경기에서 TSM에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T1은 지난 레몬독스와의 경기처럼 제드의 카운터 챔피언으로 미드 리븐을 선택했다. 정글러로는 리븐과 호응이 좋은 리신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리븐을 선택한 ‘페이커’ 이상혁은 탑 라인을 풀어주기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제드를 솔로킬 하는 데 성공했다.

TSM은 밀리지 않는 기세를 보였다. T1이 느슨한 플레이를 보이자 카서스가 탑라인과 바텀라인에서 활약했고, 앨리스는 탑과 미드 라인을 풀어주기 위해 분전했다.

그러나 T1은 흔들리지 않고 삼위일체를 완성한 코르키를 앞세워 1, 2차 타워를 모두 밀어냈다. 이후 한타 싸움에서 승기를 가져가며 경기를 쉽게 마무리했다. 이날 활약한 리븐은 3킬3데스7어시스트(CS:297) 코르키는 9킬2데스5어시스트(CS:306)를 기록했다.



‘롤드컵 미드리븐’ 플레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드리븐, 롤드컵 다시보기로 봐야겠다”, “미드리븐, 역시 이상혁이다”, “미드리븐, 롤이 에오스보다 재미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1은 이날 승리로 5승째(1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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