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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3수 도전’ 벨린저, 뉴욕 Y ‘주전 중견수’로 출격

입력 2025-01-29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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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도밍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도밍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코디 벨린저(30) 영입으로 최우수선수(MVP) 쿼텟을 구성한 뉴욕 양키스가 외야 교통정리를 마쳤다. 벨린저가 외야의 중심에 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벨린저가 오는 2025시즌 뉴욕 양키스의 주전 중견수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망주 제이슨 도밍게스가(22)가 좌익수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는 뉴욕 양키스를 이끄는 애런 분 감독이 직접 밝힌 내용.

제이슨 도밍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도밍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뉴욕 양키스는 오는 2025시즌에 좌익수 도밍게즈-중견수 벨린저-우익수 애런 저지의 외야진을 들고 경기에 나선다.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달 시카고 컵스로부터 벨린저를 영입했다. 시카고 컵스는 벨린저의 연봉 275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벨린저는 이전부터 계속해 뉴욕 양키스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됐다. 중견수와 1루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왼손 타자이기 때문.



벨린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3년-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5시즌과 2026시즌은 각각 2750만 달러, 2500만 달러 선수 옵션.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벨린저가 지난 2023년 26홈런과 OPS 0.881로 반등에 성공하며 따낸 계약. 또 선수 옵션을 걸어 FA 재수를 할 수 있는 길도 열었다.

하지만 벨린저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66와 18홈런 78타점, 출루율 0.325 OPS 0.751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보다 떨어진 성적.

이후 벨린저는 선수 옵션을 실행해 시카고 컵스 잔류를 선택했다. 이대로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갈 경우, 찬밥 대우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벨린저는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FA 삼수에 나선다. 2025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각오다.

벨린저는 지난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2019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0년부터 급격한 몰락의 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 2021년의 시즌 OPS는 0.542에 머물렀다. 결국 벨린저는 LA 다저스에서 방출했고, 지난 2023년 반등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다시 성적이 떨어졌다.

코디 벨린저. 사진=뉴욕 양키스 SNS

코디 벨린저. 사진=뉴욕 양키스 SNS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주전 중견수로 FA 3수에 나서는 벨린저. 오는 2025시즌 이후 활짝 웃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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