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감기와 다른 증상은?

입력 2013-09-23 1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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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사진 출처=동아일보 DB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가을철을 맞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는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60명으로 연평균 6.6%가 증가했다. 특히 환절기인 3월과 4월, 9월과 10월에 급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2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4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같은 기간 남성 환자는 27만1679명, 여성 환자가 31만8381명으로 여성 환자 수가 약 1.2배 많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세가 특정 계절에만 발병하는 것을 뜻한다. 환절기인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목이 붓고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없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화하지 않도록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어릴수록 발병률이 높구나”,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건강을 지켜야해”,“알레르기성 비염 급증…환절기엔 특히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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