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공식사과 후폭풍… ‘없던 돈도 끌어모을 기세!’

입력 2013-09-23 2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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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공식사과

‘탐스 공식사과 텐바이텐’

인기 패션 브랜드 ‘탐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자 소비자들이 ‘텐바이텐’으로 몰리고 있다.

탐스는 23일부터 5일간 최대 65%까지 할인하는 ‘추수 감사절 스페셜’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탐스 공식 판매처인 ‘탐스 온라인 스토어’ 서버가 다운됐다.

이에 탐스코리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탐스의 감사 행사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본 행사는 TOMS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인 http://www.tomsshoes.co.kr 을 대표로 (텐바이텐, 신세계몰, CJ몰, GS샵, 카카오 선물하기) 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THANKS GIVING SPECIAL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TOMS 온라인 스토어가 다운 되어버렸네요. 지금 열심히 복구 중에 있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다른 구매 경로를 찾았고 ‘텐바이텐’이 검색어에 올랐다. 텐바이텐에서는 ‘탐스 추수 감사절 스페셜’ 코너를 따로 마련해 현재 홈페이지가 원활한 상태.

탐스 행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탐스, 텐바이텐에서 사야겠네”, “탐스, 다른 곳도 있었구나”, “탐스, 홈페이지 다운돼도 안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탐스 공식사과’ 텐바이텐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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