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박정석과 친구라더니 ‘롤 팬이었네!’

‘김희철 박정석’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리그오브레전드’ 한국팀 나진 소드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3’(이하 롤드컵) 4강전 진출을 축하해 화제를 모았다.

24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박정석이 감독하고 있는 LOL 'NAJIN BLACK SWORD' 팀이 롤드컵 4강에 올라갔다.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정석이랑 찍은 사진이 없기 때문에 아무 상관 없는 손담비 사진으로 대신한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희철이 물이 담긴 유리잔을 들고 있고 손담비는 카메라를 보고 환히 웃고 있다. 연예계에서 절친하기로 소문난 두 사람의 사진이 뜬금없이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희철 롤 팬 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에는 김희철이 치킨과 함께 롤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김희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와서 집 왔는데… 파닭 시켰는데 비 그침. 욕해도 됨?”이란 글과 함께 올리 것.

김희철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희철, 박정석이랑 친구라더니 진짜 롤 팬이구나”, “나진소드 박정석이 무지 기뻐할 듯”, “김희철, 박정석 의외 인맥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진소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커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8강전에서 유럽팀 ‘갬빗 게이밍 벤큐’를 2승1패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상금 15만 달러를 확보했다.

나진소드는 SK텔레콤 T1과 동남아시아 감마니아 베어스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을 벌인다.

사진｜‘김희철 박정석’ 김희철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