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화신’ 폐지 논의… 후속으로 ‘심장이 뛴다’

입력 2013-09-25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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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신’. 사진|SBS

신동엽 김희선 김구라 등이 진행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이 폐지 수순을 밟는다.

24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되는 시청률 부진과 최근 하차 의사를 전달한 김희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신’ 후속으로 편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최근 파일럿으로 선보인 ‘심장이 뛴다’이다.

제작진은 “‘화신’ 폐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후속 방송도 편성되기까지 여러 가지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모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신’은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김희선과 신동엽 김구라 봉태규 등이 게스트들과 입담을 자랑하는 토크쇼다.

하지만 2월 처음 방송된 후 줄곧 3~4%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다 최근 생방송으로 전환하며 시선몰이에 나섰지만, 여전히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화신’ 후속으로 논의 중인 ‘심장이 뛴다’는 조동혁 전혜빈 박기웅 이원종 최우식 등이 소방서에 투입돼 대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등 소방관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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