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자우림·넬…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최종 라인업 발표

입력 2013-09-25 1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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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이하 GMF)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GMF 측은 25일 오전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으로 추가된 아티스트는 5팀인 넬, 푸디토리움, 랄라스윗, 정기고, 넘버원 코리안이 포함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5개의 공식 스테이지 양일간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도 결정됐다. 그간 선배급 아티스트들이 수놓았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잔디마당)의 엔딩에는 파격적으로 넬과 10cm가 이름을 올렸다.

대형 실내 스테이지인 ‘클럽 미드나잇 선셋’(Club Midnight Sunset/체조경기장)은 세계적인 밴드 플레이밍 립스(THE FLAMING LIPS)와 대세 밴드 데이브레이크로 결정됐다.

헌정의 의미를 담은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핸드볼경기장)에는 GMF의 정신적 지주 이승환과 컴백을 눈앞에 둔 자우림이 오른다.

남다른 음악성을 지닌 푸디토리움과 짙은은 인기 스테이지인 ‘숲 러빙 포레스트 가든’(‘SOUP’ Loving Forest Garden/수변무대)에, 어쿠스틱 사운드가 매력적인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과 랄라스윗은 ‘갭 카페 블로썸 하우스’(‘GAP’ café Blossom House/잔디마당)의 마지막 공연 순서를 맡았다.

이로써 GMF2013과 함께 하는 아티스트는 총 59팀. 그 어떤 페스티벌보다 긴 러닝타임 제공과 돌출무대, 전담 VJ 등 파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신경을 써온 GMF답게 출연 아티스트들의 공연 내용 역시 남다를 전망이다.

10cm와 데이브레이크는 단독 콘서트에 버금가는 연출을 고심 중이며, 이승환과 플레이밍 립스는 페스티벌에서 보기 드문 화려한 특효와 긴 공연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마이 앤트 메리는 180도 바뀐 편곡의 브라스 편곡으로 팬들과 만나며, 푸디토리움의 무대에는 게스트 보컬이 함께 한다.

최종 라인업 발표와 함께 페스티벌 레이디 정은채가 출연한 GMF2013의 공식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정은채의 신비로운 이미지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더해진 이번 트레일러는 역대 트레일러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3은 연이은 토요일 1일권 매진으로 인해, 2일권 수량을 줄여 1일권 마지막 추가 티켓 오픈을 했으며, 더 이상의 추가 티켓 오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0월 2일 타임테이블이 공개될 예정이며, GMF2013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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