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패배의 원인을 선수의 탓으로 돌렸다.
호날두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14 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여름 레알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23)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디에고 코스타(25)에게 허용한 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배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패배의 원인은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에 책임이 없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잘못이 있다면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해 기쁘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다. 선수들에게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그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찍 패배한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는 5승1무1패(승점 16)로 선두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승·승점 21)와 격차가 벌어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