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란, 5회 동점 적시타… 역시 ‘가을 사나이’

입력 2013-10-07 0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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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를로스 벨트란. 동아닷컴D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를로스 벨트란.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가을 사나이’ 포스트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를로스 벨트란(3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또 다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벨트란은 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트란은 0-2로 뒤진 5회초 2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를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서 벨트란은 4일 열린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도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유독 가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벨트란은 지난해까지 34경기 출전에 124타수 45안타 타율 0.363과 14홈런 25타점 출루율 0.470 OPS 1.252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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