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4년 연속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상

입력 2013-10-07 1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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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나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김준수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올해 시상을 위해 참석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4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 최고의 블루칩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수상 후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주셔서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뻐 일본에서 달려왔는데 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며 “관객들이 주는 상이라 더 뜻 깊다.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디셈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해 당시 3000석의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회 공연을 매진시켜 화제를 낳았다.

이어 2011년 2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총 3만2000석과 6월 경기 성남 아트센터의 ‘모차르트’ 앙코르 공연 전 석을 매진시켰다.

2012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엘리자벳’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14회차를 30분 만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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