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부산 태풍주의보 발효

입력 2013-10-08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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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출처 | 기상청

태풍 다나스 북상, 부산 태풍주의보 발효

[동아닷컴]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곳곳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 태풍의 길목인 부산은 8일 오후 3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이 8일 오후 4시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나스는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8일 오후 9시 부산 남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9일 오전 3시에는 부산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스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다나스는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에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6m을 보이고 있다. 북북동 방향으로 시속 21km의 속도로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은 8일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안전 대비요령을 알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전 11시부터 비상근무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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