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에릭실바에 선전포고 “폐가 터질 때까지 붙어보자”

입력 2013-10-10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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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에릭실바 UFC 맞대결…슈퍼액션 생중계’

김동현(32)이 에릭 실바(29)와의 미국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동현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투준비 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훈련을 마친 김동현이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주변에 널브러진 글러브와 줄넘기, 운동화, 체육복 등이 고된 훈련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김동현은 10일 브라질 상파울루 조제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9’ 웰터급 매치에서 브라질의 에릭 실바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김동현은 상대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어 괴롭히는 스타일 덕에 ‘매미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반면 에릭 실바는 타격 위주의 성향을 지닌 선수다.

김동현은 에릭 실바와의 대결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폐가 터질 때까지 붙어보자. 15분 동안 괴롭혀서 걸어 나갈 수 없게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현과 에릭 실바의 UFC 맞대결은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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