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vs STL’ ESPN 전문가 예상… 4대 4 박빙

입력 2013-10-11 07: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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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어렵지 않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를 통과한 LA 다저스에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간의 NLCS에 대한 전문가 예상을 공개 했다.

이 발표에 참여한 총 8명의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가는 정확히 4대 4로 나뉘어져 양 팀의 전력과 기세만큼이나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LA 다저스가 1,2차전에 잭 그레인키(30)와 클레이튼 커쇼(25)를 앞세우지만 ‘가을 본능’을 자랑하는 세인트루이스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다는 평가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LA 다저스의 4승 3패 우위. LA 다저스는 전반기 3번의 홈경기에서는 1승 2패로 밀렸으나, 후반기 원정 4연전에서 3승 1패로 앞섰다.

ESPN 전문가 8인 NLCS 예상. 사진=ESPN 캡처

내셔널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NLCS를 앞두고 양 팀은 LA 다저스는 1,2차전에 앞서 언급한 그레인키와 커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조 켈리(25)와 마이클 와카(22)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그렝키와 커쇼에 비해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투수다.

피츠버그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 나선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32)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은 15일 열리는 3차전에 나설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차전 선발 투수까지만 예고한 상태다.

한편, 양 팀의 NLCS 1차전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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