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인상률 10.9%…체감 인상 폭은 더 커’

입력 2013-10-11 17:20: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동아일보DB.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 원으로 인상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기존 2천400원에서 600원 오른 3천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기본 요금 인상과 더불어 기존 144m 마다 100원 씩 오르던 거리요금도 142m 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서울시와 맞닿은 11개 도시로 갈 때는 적용되지 않았던 시계외(市界外) 요금도 4년 4개월만에 부활한다.

서울시는 택시 요금 인상률이 10.9%라고 밝혔으나 심야할증, 시계외 할증 등이 중복 적용될 경우 체감 인상 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인상안으로 법인택시 기사 월급은 평균 24만 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택시 타기 부담스럽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월급 빼고 다 오르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택시 이용 줄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