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밍크고래 포획, 길이 약 5m… 경매가 2329만 원에 낙찰!

입력 2013-10-11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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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밍크고래 포획’

남해 밍크고래 포획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항 인근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포획됐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 밍크고래는 조업중이던 통발어선 ‘동남호’ 통발 그물에 걸려 있었고, 이를 발견한 선장 박 모 씨는 해경에 신고했다.

포획된 이 밍크고래는 길이 4m 90c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했으며 통영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을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선장에게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밍크고래는 남해군수협 경매를 통해 2329만 원에 팔렸다고 한다.

남해 밍크고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해 밍크고래 로또가 따로 없네”, “남해 밍크고래 포획한 사람 부럽다”, “남해 밍크고래 실제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부산 아쿠아리움 제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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