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정하은 “황현주, XX기 싫으면 닥쳐”…막장드라마 뺨쳐!

입력 2013-10-11 20:20: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수코4 정하은 황현주’

‘도수코4’ 정하은 “황현주, XX기 싫으면 닥쳐”…막장드라마 뺨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의 도전자들 사이에서 쌓였던 갈등이 드디어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도수코4’에서는 시즌 내내 마찰을 빚어온 정하은과 황연주가 룸메이트가 되면서 결국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지 못하고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하은과 황현주는 공교롭게 룸메이트가 되는 상황에 직면했고, 결국 한 방을 쓰게 됐다. 합숙소에서 서로 한 방을 쓰며 마찰을 빚어오며 상대에게 앙금이 있던 두 사람은 방이 바뀐 뒤 한동안 인터뷰를 통해서만 서로에 악감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번 방 배정을 통해 쌓였던 마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정하은은 황현주에게 “착한척 하는 것 같아”며 “너만 불쌍한 척 하고 이게 뭐야”라고 쏘아붙였다.

황현주는 “넌 가식 대박이라고 말하길래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똑같이 이야기해줬다”고 말하면서 “저는 언니가 가식 떠는 것 처럼 느껴져요”라고 맞받아쳤다.

그 말에 흥분한 정하은은 “너 진짜 싸가지 없다”라며 분노했다. 그 모습에 황현주는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는데 안 무섭고 그냥 웃겼다”며 정하은의 태도를 비꼬았다.

정하은은 속에 있던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넌(황현주) 무의식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 눈치 없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고 했는데 잘 몰랐다. 솔직히 친하게 지낼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정하은의 돌직구에 황현주는 “제가 계속 이러고 있으면 안될 것 같다. 제 성격대로 하면 항상 당하는 애로 보일 것 같았다”고 인터뷰에서 자신 역시 참을 수 없었음을 내비쳤다.

끝내 화를 주체 못한 정하은은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짜증나니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황현주는 그런 정하은에게 “저도 마찬가지거든요”라고 응수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정하은 폭언에 막장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정하은 대체 뭐냐”, “정하은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조금 심했다”, “황현주도 태도를 분명하게 했어야 했지만 정하은 문제 있어”, “정하은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정하은 탈락 안하는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도수코4 정하은 황현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