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지드래곤 “네가 나를 흔들어 놓고…” 밀당의 정석

입력 2013-10-13 1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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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과 빅뱅 지드래곤의 애정 관계가 바뀐 것일까.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무도 가요제’를 앞둔 팀들의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형용돈죵’팀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의상 구입을 위해 동묘로 향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너 왜 연락을 먼저 안 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해외에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정형돈이 “이모티콘을 안 쓴다. 보면 항상 단답형으로 대답한다”고 섭섭해하자, 지드래곤은 “그런 것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정형돈은 “네가 나를 흔들어 놓고 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무도가요제’ 초반 파트너 선정과 첫 미팅 때 남녀가 밀당하듯 애정 전선을 형성했다. 당시 정형돈은 적극적인 지드래곤에게 까다로운 모습으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투정부리는 정형돈에 비해 담담함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형돈 지드래곤 문자’MBC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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