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추영우.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추영우가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Who (is) Choo?’를 성료하며 900분을 팬 사랑으로 꽉 채웠다.

추영우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2025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를 개최했다. ‘Who (is) Choo?’는 추영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아시아 팬미팅 투어다.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까지 5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추영우는 총 900분간 이어진 투어를 통해 다채로운 코너로 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굳혔다.

도쿄 팬미팅의 오프닝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추영우는 나카시마 미카의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를 부르며 등장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직접 가창하며 진심을 전했다.
추영우, 도쿄 팬미팅서 모델 워킹+댄스 메들리…‘확신의 대세’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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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일상 속 취향과 TMI를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무대를 런웨이 삼아 모델 워킹도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추영우는 JTBC ‘옥씨부인전’, tvN ‘견우와 선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명장면을 팬들과 함께 보며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추영우는 지역마다 가창곡과 댄스 메들리 선곡을 달리하며 팬 사랑을 보여줬다. 도쿄에서는 크리스 브라운의 ‘Wall To Wall’, 더보이즈의 ‘Stylish’, 제니의 ‘like JENNIE’, 아유무 이아즈의 ‘HOWL’에 맞춘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추영우는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하며 “팬 여러분들이 보내 주시는 넘치는 애정과 뜨거운 응원 덕분에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보기 위해 찾아와 주시는 발걸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기에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팬분들과 함께한 첫 팬미팅의 추억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추영우는 “앞으로도 더 멋진 사람, 멋진 배우의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추영우는 스크린 데뷔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