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아빠 윤민수에 “또 장난하지 마라, 다 안다”

입력 2013-10-14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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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빠의 장난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가족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나 가을 농촌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은행을 먹으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후는 “공짜로 해보여주면 안 되느냐”며 애교를 부렸지만, 윤민수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은행을 먹어야 보여주겠다”고 완고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받기 위해 은행을 먹은 윤후. 이 모습에 윤민수는 “사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없다”면서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난 윤후는 “또 장난하지 마라. 내가 다 안다. 은행도 맛이 없는 거 다 안다”며 눈을 부릅 뜨고 아빠 윤민수에 분노했다.

윤후의 모습에 즐거워 하던 윤민수는 이내 방에서 낮에 채집했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들고 나왔다. 분노했던 윤후는 이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빠한테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냈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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