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악성코드 급증 ‘가짜 주소 연결돼 계좌내 금액 탈취…예방법은?’

입력 2013-10-16 13:31: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 피해가 늘고 있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9일 이후 접속이 많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 된다”고 전했다.

파밍이란 신종 사기 수법으로 악성코드가 PC에 잠입해 정상 은행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돼 해당 계좌의 금액을 모두 탈취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35만 대의 파밍 악성코드 감염 PC를 확인, 총 100만 건의 파밍 사이트 접속 시도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에서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나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특히 파일공유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 주소는 https로 시작하는데 반해 파밍 사이트는 http로 시작하므로, 주소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파밍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파밍 악성코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밍 악성코드 급증 세상이 너무 험해” “파밍 악성코드 급증, 정말 조심해야지” “파밍 악성토드 급증 항상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