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 일본 상륙 ‘인명 피해, 교통 마비…일본 열도 공포’

입력 2013-10-16 14: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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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일본 상륙. 사진=SNS.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제26호 태풍 위파(WIPHA) 일본 상륙 소식에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1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태풍 위파 일본 상륙으로 도쿄에서 120km 떨어진 이즈오섬 오시마 마을 등지에서 오전 10시 30분 까지 사망자 8명이 확인됐으며, 37명이 행방불명 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6시40분에는 도쿄도 마치다시를 흐르는 하천 하류에서 강물에 떠내려 온 40대 여성이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태풍 위파 일본 상륙으로 현재 간토 지역의 교통은 마비된 상태다.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됐으며, 열차 운행도 중지되거나 한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및 국도는 통행이 금지됐다.

이어 정전사태까지 빚어지면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한편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인명 피해는 더 이상 나지 않길” “태풍 위파 일본 상륙, 태풍 위력이 엄청 나네” “태풍 위파 일본 상륙, 간토 지역은 지진에 태풍까지 덮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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