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6차전, 커쇼 선발 대역전 시나리오 밑그림

입력 2013-10-17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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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LA다저스 6차전, 에이스 커쇼 선발 등판 예정

[동아닷컴]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팀의 든든한 1~3선발이 차례로 등판하기에 희망을 놓지 않았다. 5차전 승리로 대반격 시나리오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 얘기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팀의 2선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 4방의 장타쇼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며 벼랑 끝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대반격의 서막을 활짝 열어 제쳤다.

다저스는 19일 열리는 6차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할 예정. 이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시리즈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

게다가 7차전이 성사될 경우 로테이션상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 류현진은 지난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시리즈 첫 승을 이끈바 있다. 커쇼와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어 다저스가 대역전극 시나리오를 꿈꿀 수 있는 이유다.

양 팀간의 시리즈 6차전은 19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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