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차전 등판 가능성 ‘Up’

입력 2013-10-17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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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차전’

탈락 위기에 놓였던 LA 다저스가 극적으로 승리하며 대반격 시나리오의 서막을 알렸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1승3패의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며 7차전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그 이유는 오는 19일 6차전 선발 투수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

커쇼는 지난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가 6차전을 승리한다면 오는 20일 열리는 7차전 선발은 류현진이 나설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7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월드시리즈행에 이바지한다면 다저스의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편, 양 팀간의 6차전 경기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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