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소극장서 세계데뷔 1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입력 2013-10-17 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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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계데뷔 1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를 갖는다.

입장권 매진과 언론의 호평 속에 6일 열렸던 ‘임형주 세계데뷔 10주년, 국내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올 마이 히스토리: 나의 모든 역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1월3일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앙코르 콘서트 ‘온리 보이스’를 벌인다.

임형주는 2005년 19세라는 나이로는 이례적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당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그 동안 매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대극장에서만 단독 콘서트를 가져왔다.

그런 그가 올해 자신의 세계데뷔 10주년 및 국내데뷔 15주년을 맞아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고 가깝게 호흡하고자, 데뷔 후 처음으로 600여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특별한 공연을 마련한다.

임형주는 데뷔 후 첫 소극장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나 합창단 등을 배제하고 피아노와 현악 5중주, 하프, 신시사이저 등의 비교적 단출한 악기구성으로, ‘온리 보이스’(오직 목소리)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게 임형주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공연으로 꾸밀 계획이다.

자신의 대표곡들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을 선별해 정통 클래식 곡들로 꾸미는 1부 ‘클래식 무대’, 팝페라와 크로스오버 곡들로 선곡한 2부 ‘팝페라 무대’로 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다. 그 동안 공연장에서 잘 부르지 않았던 자신의 애창곡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형주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기념하고자 공연과 동명의 제목으로 보너스앨범 ‘온리 보이스 : 오직 목소리’를 제작해 향후 세계데뷔 10주년 기념앨범 ‘올 마이 히스토리: 나의 모든 역사’ VIP한정판과 일반판 구매자들에게 한정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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