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한식 메뉴판, ‘Six Times’, ‘Bear탕’…도대체 무슨 음식?

입력 2013-10-18 14: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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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한식 메뉴판

‘엉터리 한식 메뉴판’

엉터리 한식 메뉴판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8시 뉴스에서는 ‘엉터리 한식 메뉴판’의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식당에서 동태찌개를 ‘다이내믹 스튜(dynamic stew)’라고 표기했다. 이는 번역기가 동태를 동(凍)이 아닌 동(動)으로 인식했기 때문.

이어 “육회는 숫자 6을 이용해 ‘식스타임즈(six times)’로 표기했고, 곰탕은 동물 곰을 의미하는 ‘베어(bear)탕’이라고 적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MBC 뉴스는 “한식 한류화 바람에도 불구하고 엉터리 한식 메뉴판으로 인해 음식 이름을 모르고 먹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엉터리 한식 메뉴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봐도 어이없다”, “엉터리 한식 메뉴판, 외국인들이 뭘 배우겠나!”, “엉터리 한식 메뉴판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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