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모델 출신 여교사에 예상밖 여론…‘쇼킹하네!’

입력 2013-10-18 08: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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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성지 플레이보이의 누드모델로 활동해 논란을 빚은 여교사가 결국 학교를 떠났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 타운뷰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친 크리스티 니콜 드위스(21) 교사가 지난 주말 해고됐다.

육감적인 몸매와 미모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크리스티 니콜 드위스는 화려했던 과거가 발혀지면서 곤경에 처했고, 결국 파면된 것.

어린 시절 플레이보이의 누드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그를 향한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당초 학교 측은 채용이 이전의 문제이기 때문에 입장을 유보했느나 결국 칼을 빼든 셈.

하지만 크리스티 니콜 드위스의 파면 소식에 오히려 학교와 학부모들에 대한 반대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는 해당 교사에 대한 복직 문제에 대해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

일부 학생들은 SNS를 통해 과거를 문제 삼아 부당 해고는 말이 안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또 한 지역언론사에서 해고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80% 이상이 해고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티 니콜 드위스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도 학생들이 많이 그립다”고 적었다.

이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새로운 선생님을 빨리 찾기 바란다”며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사진|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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