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 “외모지상주의에서 거둔 아름다운 승리”

입력 2013-10-19 08:03:5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 “외모지상주의에서 거둔 아름다운 승리”

임순영이 ‘슈퍼스타K5’ 탈락자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5’는 ‘심사위원 명곡 바꿔 부르기’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임순영, 박시환, 장원기, 박재정, 김민지, 송희진이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의 노래 중 한 곡을 선곡해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들 또한 참가자들의 멘토가 돼 지도를 해줬다.

박시환은 이승철의 ‘넌 또 다른 나’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송희진은 이승철의 ‘떠나지마’를 부르며 호평을 받았다.

탈락자 후보에서 다시 생방송 무대로 돌아온 김민지는 DJ DOC의 ‘비애’를 편곡해 불렀다. 생방송 무대 도중 기타 스트랩이 끊어지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잘 대처했다.

윤종신의 ‘애니’를 부른 박재정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장원기는 ‘환생’을, 임순영은 ‘망고 쉐이크’를 불렀다.

이날 장원기와 임순영은 탈락자 후보로 호명됐다. 하지만 장원기는 첫 번째로 심사위원의 슈퍼세이브의 혜택을 받으며 임순영이 탈락했다.

임순영은 “‘슈퍼스타K’를 하는 동안 제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행복했다. 또 무대에서 이 얼굴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외모 지상주의에서 거둔 아름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사진출처|Mnet ‘슈퍼스타K5’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