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하림, 홍진영과 바통 터치…라디오 DJ 발탁

입력 2013-10-21 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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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림의 '치림', 조정치와 하림이 KBS 쿨FM(89.1Mhz) 라디오의 새로운 DJ로 발탁됐다.

KBS 라디오와 소속사 미스틱89는 "조정치와 하림이 KBS 쿨FM(89.1Mhz) 라디오 '조정치, 하림의 두시' DJ로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며 가을 개편을 맞이해 '홍진경의 2시!' 후속으로 신설되는 프로그램이다.

조정치와 하림은 그동안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게스트로서 맹활약을 펼쳐왔지만, 정식으로 DJ를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그간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인 만큼 앞으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그 동안 감추어두었던 두 DJ의 숨은 끼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이 되며, 두 캐릭터의 대 반전을 기대해도 좋다. 경쟁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며 자심감과 포부를 밝혔다.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는 윤종신, 뮤지, 밴드 소란의 고영배 등 DJ 치림과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을 비롯해 개그맨, 아나운서 등 다양한 고정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조정치와 하림의 DJ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능감 최고인 하림과 조정치가 함께 뭉쳐서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기대가 크다!", "2시부터 4시까지 새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정치와 하림이 DJ로 활약하는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는 오는 10월 28일 월요일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하림과 조정치는 현재, 신치림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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