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카’ 할로윈 이벤트
‘아키에이지’ 단호박 몬스터 잡으면 선물
‘윈드러너’ 꼬마 마녀 ‘데이지’ 한정 판매
‘할로윈데이’ 축제가 게임 내로 들어왔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10월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관련 아이템을 출시하는 한편 게임 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크리티카’에서 관련 이벤트를 연다. 이달 말까지 보스 몬스터만 잡아도 다양한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레벨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비한 초강력 무기상자’, ‘수상한 강력 무기 상자 1호’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4일부터 11월7일까지는 할로윈데이 전용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넥슨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에 대규모 콘텐츠 ‘할로윈 파티’를 업데이트 했다. 유저들은 할로윈 축제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단서를 수집하며 비밀을 풀어나가게 된다. ‘할로윈 파티’에 참여한 유저들은 퀘스트 단계별로 다양한 할로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에서 이달 말까지 할로윈데이 이벤트를 연다. 게임 내 등장하는 단호박 머리 몬스터를 물리치면 ‘단호박 결정’을 채취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할로윈 기념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선물 상자에는 노동력 30회복, 주문력과 공격력, 공격 속도 증가 등의 혜택이 있는 ‘할로윈 기념 사탕’이 들어있다. 기념 사탕을 모으면 ‘햇빛 호박머리 모자’, ‘보랏빛 리본 빗자루’ 등 할로윈 한정 아이템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한정 프로모션 상품도 선보였다. 11월6일까지 구입할 수 있는 한정 프로모션 상품은 뱀파이어 꾸밈옷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상자, 루루의 딱지 묶음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게임에도 할로윈데이 콘텐츠가 풍성하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윈드러너 for Kakao’에 11번째 주자 ‘데이지’를 선보였다. 귀여운 꼬마 마녀 ‘데이지’는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제작한 특별 캐릭터로, 10월 한 달 동안에만 판매된다. 보다 높은 점수가 걸린 ‘매직 피버 타임’과 ‘날개 호박’ 생성 등 다른 캐릭터로는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한편, ‘데이지’를 구입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신규 소환수로 마련된 ‘꼬마 유령’을 선물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