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월드시리즈 예측… ‘15-12’ 보스턴 우위

입력 2013-10-23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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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CBS 스포츠의 예상에 이어 ESPN의 전문가 역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3 월드리시즈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전문가의 승부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총 2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결과는 15 대 12로 보스턴의 우위. 지난 CBS 스포츠의 4 대 2에 이어 보스턴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27명 중 단 한 명을 제외한 26명이 최소 6차전까지는 갈 것이라 예측한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 중 유일하게 시리즈가 6차전 이내에서 끝날 것이라고 밝힌 전문가는 세인트루이스가 5차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이는 예측일 뿐 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006년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전문가들로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완패를 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당시 최고의 전력과 기세를 자랑하던 디트로이트를 4승 1패로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월드시리즈 1차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며 선발 투수로는 세인트루이스의 아담 웨인라이트(32)와 보스턴의 존 레스타(29)가 예고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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