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육각형 구름, 530㎞/h 속도의 중심부 ‘극 소용돌이’ 밝혀내

입력 2013-10-23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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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육각형 구름’

토성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0여 년 전 보이저 1호가 토성 북반구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던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를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카시니 호가 촬영한 ‘토성 육각형 구름’은 약 1만500마일(2만500km) 상공에 상층 기류대의 영향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름은 지구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에 비해 속도와 규모가 상당히 빠르고 크다. 또한 이 구름의 중심에는 지구의 허리케인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의 극 소용돌이(저기압)가 시속 530km의 속도로 회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성 육각형 구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 육각형 구름, 엄청나게 빠르네”, “토성 육각형 구름, 신비로운 우주”, “토성 육각형 구름, 머나먼 이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토성 육각형 구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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