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충혜왕 미화 역사 왜곡 논란 ‘기황후’ 내용 일부 수정

사진제공｜MBC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린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내용을 일부 수정한다.

제작진은 주진모가 연기하는 남자주인공인 충혜왕을 미화시킨다는 지적에 역사에는 실존하지 않는 고려왕 왕유로 바꿨다.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캐릭터 설명도 모두 교체했다. 충혜왕은 악행과 패륜을 저지른 것으로 역사적으로 기록돼 있어 드라마 내용과 관련해 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28일 첫 방송하는 ‘기황후’는 고려의 공녀가 원나라로 끌려가 황후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