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환희 “먼저 소집해제한 김희철 부러웠다”

입력 2013-10-2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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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환희(본명 황윤석·31)가 소집해제된 가운데 먼저 소집해제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부러웠다고 밝혔다.

환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청에서 소집해제 된 후 팬들과 언론 앞에 섰다. 이 자리에서 환희는 “먼저 소집해제된 김희철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종종 김희철과 방송도 같이 했었다”며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환희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입국한 해외 팬 100여 명과 2년 동안 곁을 지킨 국내 팬들이 함께했다. 또 50여 팀의 취재진이 몰려 2년이 지나도 환희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환희는 2011년 10월 2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환희는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다. 환희는 어깨 습탈로 4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환희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소집해제 후 본인의 음악과 소속사 후배 마이네임의 앨범 작업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돌아온 환희가 어떤 음악을 들고 팬들에게 돌아올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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