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꽃을 든 중성인? 베를린서 파격 패션 선보여

입력 2013-10-25 1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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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꽃을 든 중성인? 베를린서 파격 패션 선보여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파격적인 패션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2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을 한 호텔을 나서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베를린의 유명 클럽인 베긴(Berghin)에서 자신의 새 앨범 ‘아트팝’(Artpop) 홍보 행사를 가졌다.

레이디 가가는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를 연상케 하는 콧수염과 보이시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섹시한 의상도 시선을 끄는데 한몫했다. 그는 블랙 롱트렌치 코트와 더불어 블랙 란제리를 매치, 파격적인 섹시미를 자아냈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새 앨범에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그에 걸맞게 앨범 재킷에서부터 공을 들였다. 새 앨범 커버는 ‘포스트모던 키치의 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가 디자인했다.

또 과감한 누드를 연상케 하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 뒤에는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명화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의 일부분이 배경으로 삽입돼 예술성을 더했다.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은 오는 11월 발매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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