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골드슈미트, 2013 행크아론상 수상

입력 2013-10-28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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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행크아론상 수상자.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 3관왕을 달성한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가장 뛰어난 타격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행크아론상 2연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28일(한국시각) 카브레라와 폴 골드슈미트(2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 후 했다.

행크아론상은 755개의 홈런을 때려낸 행크 아론을 기리기 위해 베이브 루스의 홈런(714개)을 넘어선지 25주년이 되던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양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타자 1명씩에게 주어지며 홈런과 타점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의 카브레라와 내셔널리그의 버스터 포지(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받았다.

수상자의 이번 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카브레라는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과 44홈런 137타점을 기록했고, 골드슈미트는 160경기에 나서 타율 0.302와 36홈런 125타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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