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밀로, 이영표 은퇴경기서 ‘감동 세리머니’

입력 2013-10-28 1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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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은퇴경기 세레모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영표 은퇴경기 세레모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영표 까밀로’

축구선수 ‘이영표(36·밴쿠버 화이트캡스) 은퇴경기 세레모니’가 화제다.

이영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BC플라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밴쿠버와 콜로라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이영표가 자신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경기로 밴쿠버 구단 측은 경기 입장권에 이영표의 얼굴을 새겨 넣는 등 이영표 은퇴경기에 예우를 다했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이영표 은퇴경기에서 나온 특별한 세레모니였다. 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카밀로는 이날 경기의 주인공 이영표에게 골의 기쁨을 바친다는 듯 공을 집어 이영표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에 이영표는 감격한 듯 카밀로를 껴안았고 다른 팀 동료들도 함께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첫 골을 넣은 카밀로는 74분과 85분 2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이영표 은퇴경기를 3-0 대승으로 장식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

한편 ‘이영표 은퇴경기 세레모니’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은퇴경기 세레모니 또 하나의 영웅이 가는구나”, “이영표 은퇴경기 세레모니 정말 감동적”, “이영표 은퇴경기 세레모니 카밀로가 확실히 챙겨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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