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멱살 잡은 윤종신…기습적으로 나타나 진격 ‘폭소’

입력 2013-10-29 18: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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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멱살’

가수 윤종신이 리쌍 길의 멱살을 잡았다.

윤종신은 28일 KBS 2FM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 2부 게스트로 등장해 길의 멱살을 거머쥐었다.

이날 1부 방송에서 하림이 1부 게스트인 길에게 “윤종신의 멱살 잡을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에서 길이 윤종신의 멱살을 잡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제안한 것.

길은 “장난으로 한 말이었는데 대서특필 돼 주위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며 “종신이형에게선 연락이 안 돴다. 고민 중이다”고 대답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해 있었던 윤종신은 1부 방송이 끝나자마자 부스에 들어가 길의 멱살을 잡았다. 격렬한 윤종신의 액션과 당황한 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 멱살, 오히려 당했네” “윤종신 표정이 너무 진지해” “길 멱살,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26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김예림과의 음악 작업은 김예림 위에 있는 윤종신과 얘기해야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윤종신을 향해 “멱살을 잡고 싶다”고 농담해 폭소를 선사했다.

사진|‘길 멱살’ K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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