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 첫 수상’ AL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

입력 2013-10-30 1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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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고속 너클볼러’ R.A. 디키(39·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첫 수상을 한 가운데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각 포지션 별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수에 선정된 선수를 살펴보면 투수에는 디키가 이름을 올렸고, 포수에는 살바도르 페레즈(23·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선정됐다.

또한 내야수에는 1루수 에릭 호스머(24·캔자스시티 로열즈),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30·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매니 마차도(21·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J.J. 하디(31·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리했다.

이어 외야수 3자리에는 셰인 빅토리노(33·보스턴 레드삭스), 아담 존스(28·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고든(29·캔자스시티 로열즈)이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드글러브는 기자가 아닌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의 투표로 선정되며 지난 1957년부터 매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는 ‘제구력의 마법사’로 불리는 그렉 매덕스로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18번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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