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PD “첫 주연 다솜, 연기 나무랄 데 없이 잘한다”

입력 2013-10-30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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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덕건PD가 그룹 씨스타 다솜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KBS 1TV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덕건PD와 주연 배우 다솜(김다솜), 백성현, 김형준, 황선희, 곽희성이 참석했다.

다솜은 이번 일일극을 통해 첫 주연으로 맡아, 극 중 뮤지컬배우 지망생으로 가진 건 꿈 밖에 없는 공들임 역을 연기한다.

이PD는 다솜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소재가 뮤지컬인만큼 노래를 직접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고려했다. 요즘 아이돌이 연기를 많이 해서 아이돌 분들 오디션을 보고 많이 만나봤다”며 “그 중 다솜이 공들임 역에 딱 어울리만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PD는 “다솜은 연기를 나무랄 데 없이 잘하고 있다. 가수로서도 성공하겠지만, 연기자로서도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다솜은 “정말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데, 열심히 하겠다는 말 한마디를 믿어주시고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많이 배려해주시고 잘 가르쳐주신다. 평생 감사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답했다.

다솜은 앞서 2012년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 우다윤 역을 맡아 첫 연기 데뷔를 했다.

한편,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뮤지컬 극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김다솜, 백성현, 김형준, 황선희, 곽희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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