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역마(驛馬)와 살(煞)이 결합된 단어인 ‘역마살 뜻’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과거 '역마'는 벼슬아치에게 공적인 일의 교통, 통신 수단으로써 제공됐던 말을 뜻한다. 뒤의 '살'은 좋지 않은 기운을 의미하는 말로 '역마살 뜻'은 역마처럼 분주하게 이동하며 사는 운을 일컫는다.
즉 ‘역마살 뜻’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운을 의미하는 것.
하지만 최근에는 활기차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는 삶을 의미하는 등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